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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보조배터리는 어떻게 폐기해야 할까?

     

     

     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다 예상치 못하게 보조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경험을 한 적이 있다. 바로 몇 주 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두는 수납함을 열었다 깜짝 놀랐다. 반 년 정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둔 대용량 보조배터리가 엄청 부풀어 터지기 직전처럼 보이는 것이다. 마딱드린 순간 너무 큰 공포가 몰려왔고, 잠시 뇌가 정지했다. 

     

    언젠가 뉴스에서 본 배터리 폭발 화재사고 같은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. 우선 이 무서운 물건을 수납장에서 꺼내 베란다 바닥에 방치했다.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 보조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에 집중했다. 사실 공포감에 당장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바로 배출하려고 했는데, 잠깐 더 생각해보니 이거 아닌 것 같았다. 그렇다고 이게 전자기기 배출도 아닐 것 같고 ... 어떻게 버리는 것이 맞는걸까?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는 내부의 리튬이온이 손상되면 쉽게 발화할 수 있어 화재의 위험이 있고, 중금속 및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잘못 폐기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. 따라서 부풀어 오른 배터리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보조배터리는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.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 버리는 방법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그렇다면 보조배터리는 왜 부풀어 오르며,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하는 이유는 뭘까? 

     

     

    부풀어 오르는 이유 

    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주요 원인에는 몇 가지가 있다. 배터리 부품 현상은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가 아니라 방치해두면 그 위험성이 심각해질 수도 있는 만큼 주의를 해야 한다.   

     

    - 과충전 : 보조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이다. 이 리튬 이온 배터리는 과충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, 배터리를 과도하게 충전하면 내부의 전해액이 분해되는 화학 반응에 의해서 가스가 발생하고, 이로 인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를 수 있다. 

     

    - 과방전 : 반대로, 배터리를 지나치게 방전시키는 것도 문제이다. 과방전 상태가 되면 배터리 내부의 화학 물질이 불안정해지고, 재충전 과정에서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부풀어 오를 수 있다. 

     

    - 물리적 손상 : 보조배터리가 물리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떨어지면 내부 셀이 손상될 수 있다. 이로 인해 내부에 가스가 발생하고,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. 

     

    - 불량 배터리 : 혹여 제조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한 배터리도 부풀어 오를 가능성이 있다. 제조 공정에서 미세한 결함이 있을 경우, 사용 중에 이 결함이 악화되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. 

     

    - 노출 :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보조배터리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보관하면 내부 온도의 상승으로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을 촉진하게 된다. 여기서 가스가 발생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를 수 있고, 이는 특히 여름철 자동차 안과 같은 고온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- 배터리 수명 : 사용기간이 오래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 저항이 증가하면서 물질이 분해될 때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오래된 배터리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, 배터리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.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 버리는 방법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대처 방법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가 부풀어 올랐을 때는 즉각적으로 조치를 취해야 합니다. 

     

    - 사용 중지 : 즉시 보조배터리 사용을 중지하고, 전원을 차단한다. 계속 사용하면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커진다. 

     

    - 안전한 장소로 이동 : 부풀어 오른 배터리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다. 이때, 배터리를 직접 손으로 만지지 말고 절연 장갑을 착용하거나 절연 소재(예: 플라스틱 집게)를 사용하여 옮긴다. 

     

    - 화재 예방 조치 : 배터리를 물이 닿지 않는 금속 용기나 불연성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. 배터리 주변에 물이나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주의한다. 

     

    - 전문가에게 문의 : 배터리 제조사나 전문 폐기물 처리 업체에 연락하여 부풀어 오른 배터리의 안전한 처리를 요청한다. 일부 제조사는 배터리 안전 문제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도 한다. 

     

    - 폐기물 처리 : 각 지방처의 폐기물 처리 장소를 알고 즉각 폐기로 안전하게 처리한다. 지자체에서는 위험 물질에 대한 전문적인 처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더러 각 폐기물을 어떻게 어디에 처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.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폐기 시 조심해야 하는 이유 

    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는 우리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이다. 그러나 이 작은 전자기기는 올바르게 취급하지 않으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. 보조배터리를 버릴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. 

     

    - 화재 및 폭발 위험 : 보조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, 충격, 과열, 누수 등으로 인해 화재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다. 특히 물리적인 손상이나 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내부 단락(short circuit)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. 

     

    - 유해물질 방출 : 보조배터리에는 리튬, 코발트, 니켈 등 여러 유해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. 이러한 물질들이 배터리가 파손되어 유출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, 이를 통해 인간과 동물을 포함한 지구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. 

     

    - 환경 오염 : 보조배터리가 잘못 버려질 경우, 매립지에서 유해 화학 물질이 환경으로 유출되어 심각한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. 이는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.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 

    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를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는 명백하다. 앞서 언급한 화재 위험과 유해물질 방출 외에도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: 

     

    - 재활용의 필요성 : 보조배터리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금속 자원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. 리튬, 코발트, 니켈 등은 재활용을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, 이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새로운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. 

     

    - 법적 규제 : 대한민국에서는 전자제품 및 배터리의 폐기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다.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나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. 보조배터리는 전자 폐기물로 분류되며, 지정된 수거 장소나 방법을 통해 폐기해야 한다. 

     

    - 공공안전 : 보조배터리를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수거 및 처리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. 예를 들어, 쓰레기 압축 과정에서 배터리가 파손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. 이는 쓰레기 수거 작업자와 주변 환경에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.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폐기 방법 및 장소

     

     

   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폐기하는 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. 

     

    수거함은 공동주택(아파트,연립)의 경우 단지 내 별도 수거함을 사용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, 근처 수거함을 직접 찾아야 한다. 가장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각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것이다.  

     

    포털사이트나 지도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, 특별히 서울특별시에서는 스마트 서울맵을 이용하면 편리하게 가까운 폐건전지 수거함을 찾을  있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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